오늘 회사에 자스민차가 있어서 검색해봤더니 좋은 기능이 많다...
가끔식 마셔야겠다...^^

자 스 민

만성 위질환 환자, 기관지염 등 호흡기계 질환에 효과가 있다.

방에 화분을 놓아두면 독특한 향이 발산되어 위나 호흡기가 건강한 상태로 돌아온다.
자스민차는 위속을 깨끗히 해준다.


은은한 차 맛과 낭만적인 자스민 꽃향기가 어울려 한 몸이 된다.  유혹적인 꽃향기가 향기 넘치는
수다스러움으로 뭇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맛좋은 중국식 정찬 코스에 즐겨 먹는 자스민차.
중국 음식의 느끼함은 사라지고 자스민 꽃처럼 귀여운 사랑스러움으로 우리의 코끝과 혀끝에
살랑거린다.
어느새 사방은 자스민향으로 가득하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도 향긋해진다.

자전거와 함께 중국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물건은 보온병과 차베이(茶杯)라 불리는 차통이다.
중국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습관처럼 차를 마신다. 뜨거운 물은 학교, 관공서 등의 공용 건물이나
호텔 심지어는 달리는 기차 안에도 준비되어 있다. 차를 빼놓고 중국을 말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 정도이다. 중국은 지리적으로 다양한 기후와 토양을 가진 나라인 만큼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차 특산품도 다양하다.  차는 발효시켰는지의 여부, 얼마나 발효시켰는지의
여부에 따라 구분되기도 하고 식물의 꽃을 쓰는지에 따라 녹차(綠茶), 화차(花茶)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중국차 중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화차로 분류되는 자스민차이다.

말리화차라고도 부르는 자스민차는 중국 음식점에서 자주 접하는 향기로운 꽃 향이 나는 차이다.
식사 도중 간간이 마시면 몸속의 기름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여 오래도록 중국인들의 식탁에 올라온 차이다.
우리나라 중국 음식점에서 자스민차를 많이 내놓는 것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이 산동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 북방의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중국의 북방, 특히 북경과 천진 일대 사람들은
자스민차 같은 화차를 즐겨 마신다.


자스민꽃은 감미롭고 이국적인 향을 지녔으며 ‘사랑스러움’, ‘관능적’,
‘당신은 나의 것’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

청초한 꽃 모양이 의외라고 할 정도로 매혹적인 향을 지니고 있다. 자스민은 향기 좋은 꽃의 대명사로,
달콤하고 관능적인 향기는 어느 유명 향수보다 더 좋은 꽃이다. 때문에 옛날부터 향수나 차의 원료로
사랑받아 왔다.  인도에서는 자스민 나무를 ‘숲속의 달빛(moonlight of grove)’ 이라고 하는데 자스민이
향기를 밤에 발산 때문에 얻은 별칭이다. 인도의 유명한 전통 아유로베다 치료법에 의하면 자스민
꽃은 여성들에겐 만능의 영약으로 표현된다. 차로 마시면 자스민은 신경을 차분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여성들의 생리통을 가라 앉혀주는 효과가 있고 줄기는 월경불순과 편두통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자스민차는 자스민 잎과 꽃으로 만 된 것도 있고, 차에 자스민 향을 배게 한 것도 있다.
이때는 녹차가 주를 이루고 청차, 오룡차, 홍차 등이 쓰인다. 꽃의 감미로운 향과 차의
은은한 맛이 조화를 이룬 자스민차는 특히 우울한 기분을 전환하고자 할 때 마시기에 어울린다.
화차를 만드는 과정은 두 종류를 합성하는 과정으로 꽃이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를 따내어,
밤에 꽃잎이 피기 시작하며 꽃향기가 퍼지기 시작할 때 찻잎에 섞는다.
질이 좋은 것은 꽃을 바꾸어 가며 이 공정을 되풀이하여 꽃향기를 차에 훈착시킨다.


자스민 꽃은 피부에 탄력을 주는 성분과 생리 정상화, 산후 고통 완화, 모유촉진, 냉증,
스트레스성 위통, 우울증이나 목소리가 쉬었을 때에 좋으며, 기분을 고양시켜 내분비계를
조절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또 자스민차는 머리를 상쾌하게 하며 차의 쓴맛이 적기
때문에 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차이다.


자스민차를 마시면 생리적 심리적 두 면에서 진정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본 이토엔사와 교토대학
대학원 식품생물과학 전공 영양화학연구실의 공동연구로 밝혀졌다. 공동연구진은 자스민차의
향이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심박수가 줄고 부교감신경활동이 항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화차는 녹차보다 비교적 높은 온도의 물에서 우려낸다. 자스민차 2~3g을 넣고 95℃ 정도의
뜨거운 물 150ml를 부어 2분 정도 우려 마시면 좋은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향기가 짙기 때문에 꽃차 전용의 다구를 장만하는 것이 좋다.


‘꽃 향유의 왕’으로 불리는 자스민, 사랑의 묘약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다.
자스민차는 매우 독특하고 낭만스러운 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차이다. 이제 곧 손끝을 ‘호호’ 부는 쌀쌀한 바람에 자스민차 한잔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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